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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 성추행' 케빈 스페이시 법정 출두 앞두고 드라마 속 대통령 말투로 항변

2018.12.26 오후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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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 성추행' 케빈 스페이시 법정 출두 앞두고 드라마 속 대통령 말투로 항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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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혐의로 기소된 배우 케빈 스페이시가 자신이 출연했던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 속 배역의 말투를 써서 자신을 항변하는 내용의 동영상을 찍어 올렸다.


케빈 스페이시는 2016년에 10대 청소년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되어 오는 1월 7일 낸터킷 지방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영상 내용은 자신이 죄가 없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자신의 최고 흥행작인 넷플릭스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의 배역인 '프랭크'의 말투를 그대로 땄다.

케빈 스페이시는 스캔들이 터진 이후 시즌 6에서 사망한 것으로 처리되어 드라마에서도 퇴출당했다. 케빈 스페이시는 드라마 속 대사를 인용해 "내가 하지 않은 일에 대해서 절대로 값을 치르는 일은 없다"고 말한다.

한편, 케빈 스페이시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남성은 배우 앤서니 랩을 포함에 10여 명에 이른다.




사진 = 넷플릭스
YTN PLUS (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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