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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주 전 부회장, 신동빈 회장에 중재안 제시..."의도 의심"

2019.01.08 오후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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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경영권 분쟁을 벌여온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에게 한국과 일본 롯데의 분리 운영을 제안했습니다.


신 전 부회장 측은 한국 롯데그룹을 일본 롯데홀딩스에서 독립시켜 신동빈 회장이 맡고, 자신은 일본 롯데를 맡아 운영하자고 제안하는 내용의 편지를 최근 신 회장에게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신 전 부회장 측은 편지에서 경영권 분쟁을 멈추고 창업주인 신격호 명예회장의 뜻에 따라 역할을 분담하자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롯데그룹 관계자는 신 전 부회장이 예전부터 해왔던 주장과 다를 바 없다며, 의도가 의심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신윤정[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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