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천억 원에도 못 미치는 '어닝쇼크'를 기록했습니다.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753억 원, 매출은 15조 7천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영업이익은 3분기보다 무려 90%가량 줄었고, 전년과 비교해 80%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사업별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올레드TV와 가전 사업 본부 영업이익이 비교적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추정됩니다.
4분기 실적 부진에도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은 2조 7천억 원으로 10년 만에 역대 최고치를 갈아 치웠습니다.
전체 매출액은 61조 3천억 원으로 전년에 이어 역대 2번째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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