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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텍 426일 만에 합의...7월부터 공장 정상화

2019.01.11 오전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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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파인텍 노사가 굴뚝 농성 426일 만에 극적으로 협상을 타결했습니다.


오는 7월부터 공장을 정상화하기로 했고 오늘 중으로 굴뚝 농성을 벌이던 노동자들도 내려올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차유정 기자!

합의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네, 파인텍 노사가 어제 오전부터 20시간 넘게 협상을 벌인 끝에 드디어 타결에 성공했습니다.

파인텍 노사 갈등의 핵심 쟁점은 '책임 고용' 문제였습니다.

노조는 그간 모기업인 스타플렉스가 자회사 파인텍 노동자 5명을 직접 고용하거나 김세권 스타플렉스 대표가 파인텍 대표까지 겸임하라고 줄기차게 요구해 왔습니다.

고용안정을 보장해 달라는 것이었는데요.

결국, 김 대표가 자회사인 파인텍 대표를 맡는 것으로 합의가 이뤄졌습니다.

파인텍 공장도 준비 기간을 거쳐 올해 7월 1일부터 정상가동할 예정입니다.

파인텍 회사가 원래 섬유제조업체인데요.

공장은 평택 이남 쪽에 짓고 원활한 생산 활동을 위해 적정 인원도 추가 고용하기로 했습니다.

고공 농성자 두 명을 포함한 파인텍 노동자 5명은 올해 1월 1일부터 공장가동 전까지 6개월간 유급휴가로 100% 임금을 받고,

고용 기간은 올해부터 최소 3년을 보장받습니다.

합의가 이뤄지면서, 고공 농성자 두 명도 오늘 오후에 굴뚝에서 내려올 예정입니다.


굴뚝 농성을 시작한 지 426일째만입니다.

최근에는 단식에도 돌입한 상태였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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