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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본관 대형 촛불집회 그림 교체

2019.01.12 오후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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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본관 로비에 설치됐던 민중미술가 임옥상 작가의 촛불집회를 소재로 한 대형 그림이 최근 교체됐습니다.


가로 11미터, 세로 3미터가 넘는 대형 작품이었던 임 작가의 '광장에, 서'가 걸려있던 자리에는 인왕산을 그린 수묵화와 소나무 그림 등 새로운 작품이 걸렸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청와대 안에 설치된 그림은 주기적으로 바꾸고 있을 뿐 특별한 의미는 없다고 밝혔고, 임 작가 역시 원래 1년간 임대하기로 했던 것으로 계약 기간이 끝나 바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재작년 11월 청와대에 설치됐던 임 작가의 그림을 두고 당시 문 대통령은 촛불집회를 형상화한 것으로 새 정부 정신에 완전히 부합한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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