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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황교안, 국정농단 종범...대국민 사과해야"

2019.01.12 오후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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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자유한국당 입당 의사를 밝힌 데 대해, 처절한 반성과 대국민 사과가 우선돼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의원은 자신의 SNS에 황 전 대통령 권한대행은 '박근혜 국정농단'의 실질적 책임이 있는 이른바 '종범' 수준이라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박 의원은 황 전 총리가 법적 책임은 피해갔지만 정치적·도의적 책임은 막중하다며, 시대착오적인 친박 TK 지원을 받아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다는 보도는 그의 인격을 의심케 한다고 질타했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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