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제조업 경기가 대부분 업종에서 전 분기보다 나빠질 것으로 예측됐고, 특히 반도체 내림세가 가장 컸습니다.
산업연구원은 국내 560여 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경기실사지수를 조사한 결과, 1분기 시황 전망은 83, 매출 전망은 85로 집계됐습니다.
시황과 매출 전망 모두 기준점인 100을 크게 밑돈 가운데 전 분기보다 각각 9포인트, 10포인트 떨어지며 3분기 연속 내림세입니다.
업종별 매출 전망은 대부분 업종에서 100을 상당 폭 밑돌며 전 분기보다 하락했고, 특히 반도체 낙폭이 마이너스 21포인트로 가장 두드러졌습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4분기 만에 100 밑으로 떨어졌고, 중소기업도 부진했습니다.
2019년도 연간 매출 전망은 91로 100을 밑돌면서 전년보다 부정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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