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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공수처법, 野 반대할 이유 없어"

2019.01.14 오전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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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신설과 관련한 법은 민주주의를 제도적으로 완성하기 위한 것인 만큼 야당에서도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도 공수처법이 마련되면 대통령과 친인척, 공직자들이 오히려 경각심을 갖고 일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 만큼 야당이 반대할 이유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문재인 정부 들어 국정원이 사찰을 통해 정치 개입을 하지 못하도록 제한했지만, 야당의 반대로 법률상 국정원의 성격과 기능을 바꾸지 못하고 있다며 예전처럼 민간이 사찰을 계속하라는 이야기냐고 비판했습니다.

염혜원 [hye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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