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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1인 종목 특기생 성폭력 실태 조사

2019.01.15 오후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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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유도 선수 신유용 씨가 고등학교 시절 코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하자 전북교육청이 실태조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남성 코치의 지도를 받는 1인 종목 여성 체육특기생들을 대상으로 성폭력 실태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신 씨의 모교 소속 유도선수들을 대상으로 면담을 진행한 뒤 1인 종목 여성 선수들로 범위를 넓혀 피해 상황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또 성폭력과 폭력 행위를 저지른 지도자가 적발되면 해고하는 제도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실태 조사는 성과 관련한 민감한 문제여서 시간을 두고 방법 등을 신중하게 고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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