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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김정은 친서 전달받는 트럼프 사진 공개

2019.01.20 오후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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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에게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받았다고 백악관이 공식 확인했습니다.


댄 스커비노 백악관 소셜미디어 국장은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웃는 얼굴로 김영철 부위원장에게서 A4 용지 크기의 흰색 봉투를 건네받는 사진을 함께 올렸습니다.

이와 함께 스커비노 국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집무실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스티브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함께 북측 일행을 면담하는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지난 17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워싱턴DC를 방문한 김영철 부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을 90분 동안 면담하고 북미 정상회담과 비핵화 의제를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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