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한 동물을 무단으로 안락사시켰다는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케어 박소연 대표가 출국 금지됐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사기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 등을 받는 박 대표에게 이미 출국금지 조치가 이뤄진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표는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동물 250여 마리를 안락사하도록 지시하고 이런 사실을 숨긴 채 후원금을 받은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내일(24일) 박 대표를 고발한 '비글구조네트워크' 유영재 대표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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