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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서 남녀 흉기 찔려...'주택 방화' 중국 동포 수사

2019.01.28 오전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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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화성에 있는 원룸에서 남녀가 흉기에 찔려 한 명이 숨지고 다른 한 명은 중태에 빠졌습니다.

서울에서는 주택에 불을 지른 혐의로 중국 동포가 경찰에 붙잡혀 수사받고 있습니다.

류충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 경기도 화성서 남녀 흉기 찔려…용의자 추적

경기도 용인 함박산 상공에 경찰 헬기가 투입됐습니다.

어젯밤 화성 석우동 원룸에서 남녀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40대 용의자 A 씨를 추적하는 모습입니다.

A 씨가 휘두른 흉기에 여성은 숨졌고 남성은 중태에 빠졌습니다.

경찰은 용의자 추적과 함께 CCTV 화면을 분석하며 수색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 경찰, 방화 용의자 50대 중국 동포 긴급체포

어제 오후 서울 대림동에 있는 단독 주택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소방차량 20여 대와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옥상으로 대피했던 2명을 구조했습니다.

이 불로 주택 내부 등이 타 소방서 추산 천3백3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불을 지른 혐의로 세입자인 50대 중국 동포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용의자는 불이 난 주택에서 수백 미터 떨어진 시장 상점에서 흉기를 휘두른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를 상대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강원 원주 야산에 불…2천㎡ 태워


어제저녁 강원도 원주에 있는 야산에서 불이 나 1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야산 2천 제곱미터가 탔고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YTN 류충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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