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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동 할머니 영면...일본대사관 앞 영결식

2019.02.01 오전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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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 김복동 할머니의 발인식이 엄수됐습니다.


조금 뒤에는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영결식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경국 기자!

날씨가 만만치 않은데도 모여든 시민들이 적지 않은 듯 보입니다.

[기자]
제 뒤에 많은 시민의 모습이 보이실 겁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정말 많은 시민들이 김복동 할머니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주최 측은 현재까지 약 7백여 명 정도가 모였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오늘 새벽 6시 반쯤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김복동 할머니의 발인식이 엄수됐습니다.

장례 기간 내내 빈소를 지켰던 오래된 동지 이용수 할머니도 마지막까지 함께했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추모에 동참한 많은 시민은 슬픔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운구 행렬은 할머니가 생전에 8년여간 머물렀던 서울 연남동의 쉼터 '평화의 우리집'을 지나 시청 앞 광장에 도착했습니다.

이어 옛 일본대사관까지 운구 행렬이 행진을 진행했습니다.

시민들도 김 할머니의 삶이 적힌 94개의 만장을 따라 노란 나비푯말을 들고 추모행렬에 함께했습니다.

조금 뒤인 오전 10시 반부터는 이곳에서 김 할머니의 영결식이 엄수됩니다.


추모 영상 상영과 살풀이 공연, 시민들의 헌화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영결식이 끝나면 김 할머니는 천안에 있는 국립 망향의 동산에서 영면에 듭니다.

지금까지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YTN 이경국[leekk0428@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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