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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美 특별대표, 실무협상 위해 北 평양 도착"

2019.02.06 오전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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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비건 美 국무부 대북 정책 특별대표가 2차 북미정상회담 실무협상을 위해 평양에 도착했다고 러시아 타스통신이 평양발로 보도했습니다.


비건 대표를 태운 비행기는 평양 현지 시간으로 오늘 오전 10시 평양 순안 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타스통신은 전했습니다.

공항에서 공식 영접행사가 끝난 뒤 비건 대표는 북한 측 관리들과 협상이 진행될 장소로 향했다고 통신은 덧붙였습니다.

비건 대표는 앞서 오늘 오전 6시 50분 서울의 숙소를 출발했으며, 이어 오전 9시 3분쯤 비건 대표를 태운 것으로 보이는 비행기가 오산 미군기지에서 이륙했습니다.

비건 대표는 평양에서 북한 측 협상 상대인 김혁철 전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와 실무협상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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