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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봄이 오면' 류장하 감독, 지난 3일 별세

2019.02.08 오후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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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꽃피는 봄이 오면'을 연출한 류장하 감독이 지난 3일 향년 53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한국영화감독조합은 암 투병 중이던 고인이 치료차 머물던 캐나다에서 별세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장례 일정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인은 지난 2004년 강원도 탄광촌 중학교에 임시 음악 교사로 부임하게 된 트럼펫 연주자 이야기를 그린 '꽃피는 봄이 오면'으로 감독으로 데뷔했고 이후 '순정만화', '더 펜션' 등을 연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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