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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차 북미정상회담, 하노이에서 개최"

2019.02.09 오전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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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2차 북미정상회담이 오는 2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오늘 트위터를 통해 미국 측 대표가 생산적인 만남을 마치고 북한을 막 떠났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또 자신은 평화의 진전을 위해 김정은 위원장과 만나길 고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트위터에서 "북한은 김정은 위원장의 지도력 아래 위대한 경제 강국이 될 것"이라며 "북한은 '경제'라는 다른 종류의 로켓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뉴욕타임스는 "미국 측은 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로 다낭을 선호했지만 북한 측이 수도 하노이를 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베트남 국빈방문 가능성, 베트남 주재 북한 대사관이 있는 점 등이 장소 선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이교준 [kyojoon@ytn.c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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