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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잡은 술...인도에서 밀주 마신 92명 사망

2019.02.10 오후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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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도에서 독성물질로 만든 밀주를 마시고 100명 가까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국 런던동물원에서 수컷 호랑이가 처음 대면한 암컷 호랑이를 물어 죽이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보도에 이종수 기자입니다.

[기자]

■ "인도 북부서 밀주 마신 주민 92명 사망"

인도 뉴델리에서 동쪽으로 306㎞가량 떨어진 우타르 프라데시주에서 축제 기간 밀주를 마신 마을 주민들이 대규모로 숨졌습니다.

비슷한 시기 인근 우타라칸드주에서도 같은 이유로 다수가 사망했습니다.

이들 외에도 음주 뒤 복통을 호소해 치료를 받고 있는 주민들이 많다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디네시 쿠마르 / 고위 경찰관 : 또 누가 밀주를 마셨는지, 밀주가 보관된 집이 어딘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선을 다해 환자를 치료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마신 술에 세척제 등에 사용되는 유독성 메탄올이 함유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밀주업자 8명을 체포했습니다.

인도에선 허가받아 판매되는 술의 가격이 비싸 빈곤층에서 밀주가 성행하고 있는데 이로 인한 사망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2015년에는 인도 뭄바이의 한 슬럼가에서 메탄올이 든 술을 마시고 주민 90여 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 짝짓기 시도…암컷 호랑이 수컷에 물려 죽어

영국의 런던 동물원 측이 7살짜리 수컷 아심과 10살 된 암컷 수마트라 호랑이 멜라티의 짝짓기를 시도했습니다.

멸종 위기종인 수마트라 호랑이 수를 늘리는 교배 프로그램에 따른 것입니다.


하지만 처 대면에서 암컷 멜라티는 공격적 본성을 드러낸 수컷 호랑이에 물려 숨졌습니다.

공격적 성향을 가진 호랑이 사이의 교배는 사고 위험이 높습니다.

YTN 이종수[js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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