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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5·18 폭동' 발언 한국당 의원 등 고발

2019.02.11 오후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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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민단체가 5·18 민주화운동을 북한군이 개입한 폭동이라고 폄하한 자유한국당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과 극우논객 지만원 씨를 고발했습니다.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오늘(11일) 김 의원 등 3명과 지 씨를 명예훼손과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습니다.

위원회는 김 의원 등이 국민이 부여한 권력을 정치적 입지를 위한 목적으로 동원했다며 어리석은 언행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 등은 지난 8일 열린 '5·18 진상규명 대국민 공청회'에서 5·18 민주화운동의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해 논란을 빚었습니다.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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