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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정우택·안상수, 전당대회 불출마...주호영 고심

2019.02.12 오후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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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 연기를 거론하며 보이콧을 선언했던 심재철·정우택·안상수 의원이 나란히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심재철 의원은 무계파 공천으로 총선 승리를 이루고 정권 탈환의 계기를 만들어 자유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다는 시대적 사명이 있지만, 출마 의사를 철회한다는 입장문을 냈습니다.

정우택 의원도 당 대표 경선에 연연하는 것은 당원과 국민 성원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며 짐을 내려놓겠다고 밝혔고, 안상수 의원 역시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당 화합과 보수 통합, 총선 승리에 매진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들과 함께 일정을 이유로 전당대회 보이콧을 선언했던 4선 주호영 의원이 막판까지 출마 여부를 고심하고 있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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