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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거리에 북·미 국기 나란히 게양

2019.02.19 오후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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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회담 개최지인 베트남 하노이의 거리에 미국과 북한 국기가 나란히 게양됐습니다.

베트남 당국은 오늘 오전 영빈관 주변을 비롯한 하노이 시내 곳곳에 미국의 성조기와 북한의 인공기를 내걸기 시작했습니다.

국기들 아래에는 파란색 원안에 두 손을 마주 잡고 있는 모습을 담은 이번 회담 엠블럼도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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