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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포츠재단' 노승일 씨 집 공사현장 화재

2019.02.23 오전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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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에서 증인으로 나섰던 K스포츠재단 전 부장 노승일 씨가 광주에 짓고 있던 집에 불이 났습니다.


어제(22일) 오후 5시 16분쯤 광주시 광산구 임곡동에 있는 노 씨의 집 공사현장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소방대가 1시간여 만에 진화했지만, 내부 인테리어 작업이 시작된 집 149㎡ 전부가 완전히 불에 탔고, 옆집 한 채도 전소됐습니다.

지난해 7월 광주로 가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노 씨는 폐가를 헐고 지은 이 집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달빛하우스'라고 부르면서 공사진행 상황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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