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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체포' 현직 검사, 곧 검찰 송치

2019.02.24 오전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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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때문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던 현직 검사에 대해 경찰이 조만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기기로 했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16일 서울고등검찰청 소속 55살 김 모 검사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러 조사했고, 곧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검사는 지난달 27일 만취 상태로 서울 서초동 자신의 아파트에 차를 대다 옆 차를 긁고 지나간 혐의를 받습니다.

사고 직후 아무런 조치 없이 집으로 들어간 김 검사는 현행범 체포됐고,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264%로 측정됐습니다.

앞서 지난달 23일에도 같은 검찰청의 62살 정 모 검사가 혈중알코올농도 0.095% 상태로 차를 몰다 경찰에 붙잡혀 물의를 빚기도 했습니다.

부장원[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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