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사고 조치 없이 자리 벗어난 70대 입건

고속도로를 천천히 달리다가 추돌한 차량 운전자를 구하지 않은 70대 운전자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남 진주경찰서는 사고 미조치 혐의로 72살 A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어제저녁 9시쯤 경남 진주시 정촌면 대전 통영고속도로 대전방향에서 화물차를 저속으로 운전하다가 다른 화물차가 들이받아 운전자가 사망했지만 조치 없이 자리를 벗어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규정 속도인 시속 50km 이하로 운전했는지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태인 [otaei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