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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이재용, 배당 순위 나란히 1·2위

2019.02.28 오전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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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이재용, 배당 순위 나란히 1·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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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건희·이재용 부자가 올해도 개인 배당 순위에서 나란히 1·2위에 올랐습니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지난 26일까지 배당을 발표한 823개 상장사를 분석한 결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4,747억 원으로 개인 배당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인 이재용 부회장은 1,399억 원으로, 이건희·이재용 부자의 배당금을 합치면 6천억 원대에 이릅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928억 원으로 개인 배당 순위 3위였고, 현대중공업지주 지분 25.8%를 가진 정몽준 이사장은 777억 원으로 4위에 올랐습니다.

684억 원을 받은 최태원 SK회장이 6위, 562억 원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총괄부회장이 7위였고, 구광모 LG 회장도 8위를 차지하며 상위권 10위 안에 새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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