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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해제 요구 5건'...韓 광물·수산물 수입 영향있나?

2019.03.01 오후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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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과거 남북 관계가 좋을 때 경협사업 외에도 수산물과 광물 관련 교역도 활발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북미 정상이 풀지 못한 핵심 제재 때문에 이런 교역으로 인한 이득도 다시 후일을 기약하게 됐습니다.

김평정 기자입니다.

[기자]
남북 교역이 끊기기 전에는 속초항에 거의 매일 북한 화물선이 드나드는 시기도 있었습니다.

조개 같은 수산물과 아연 같은 광물이 주로 들어 왔습니다.

특히 북한산 수산물은 가격 경쟁력이 높은 걸로 유명했습니다.

북한산 조개 수입이 중단되자 조개구이집의 조개 구입 비용이 2배가량 오르고, 그 결과 3년 동안 경기지역의 조개구이집이 81곳이나 폐업한 것도 그 때문입니다.

다른 농·축·수산물을 봐도 지난 2007년 기준으로 닭고기 1kg 기준 생산단가를 볼 때 북한이 확연히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희토류 등 다양한 광물자원도 가치가 3,200조 원에 이른다고 분석되지만, 남북 공동개발 논의는 중단된 상태입니다.


북미 정상의 합의가 결렬된 원인으로 보이는 5가지 대북 핵심 제재에는, 지난 2017년 유엔 안보리가 채택한 대북제재 2371호에 북한의 석탄과 수산물 수출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이 전제조건이 풀려야 하는 만큼 앞으로의 북미 협상에 남북 교역의 재개 여부도 달려 있습니다.

YTN 김평정[pyu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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