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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친트럼프 성향에 공정성 상실...폭스뉴스 보이콧한다"

2019.03.07 오전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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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친트럼프 성향에 공정성 상실...폭스뉴스 보이콧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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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이 오는 2020년 대선 후보를 선정하기 위한 경선 토론회 주관 방송사 목록에서 폭스뉴스를 배제한다.


6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타임스는 톰 페레스(Tom Perez) 미국 민주당 전국위원회 위원장이 오는 2020년 민주당 대선 경선 토론회의 미디어 파트너로 폭스뉴스를 제외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페레즈 위원장은 폭스뉴스가 트럼프 대통령과 '부적절한 관계'에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폭스뉴스는 우리 후보들에게 공정하고 공평한 토론을 할 위치에 있지 않다"고 주장하며 폭스뉴스 보이콧 소식을 알렸다.

평소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에 대해 우호적이지 않은 언론을 모두 '가짜뉴스'로 규정하며 폭스뉴스에 대해서는 노골적인 지지를 보내왔다.

민주당의 폭스뉴스 보이콧 소식이 알려진 이후 빌 샘먼(Bill Sammon) 폭스뉴스 워싱턴지국 편집장은 "민주당 후보자들이 미국 최대 TV 뉴스인 폭스뉴스에서 많은 유권자를 설득할 중요한 기회"라고 주장하며 민주당이 결정을 재고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좋다, 나 또한 가짜뉴스 방송사들과 급진 좌파 민주당에 같은 일을 할 것"이라고 비꼬는 어투로 민주당의 결정에 목소리를 냈다.

한편 2020년 대선 후보 선정을 위한 민주당 대선 경선 토론회는 올 연말까지 총 12차례가 계획됐으며, 첫 번째와 두 번째 토론은 각각 NBC와 CNN이 주관할 예정이다.

YTN PLUS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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