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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46% "아직 상반기 채용 계획 못세워"

2019.03.14 오전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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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주요 대기업의 상반기 공채가 시작됐지만 절반 가까이는 아직 상반기 공채 계획을 세우지도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직자들은 자신의 장점을 발휘할 수 있는 특화된 분야를 정해 미리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취업 전문가들은 권고하고 있습니다.

박병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주부터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했습니다.

삼성그룹은 올해 역대 최다인 만 명 이상을 채용할 것으로 알려졌고, LG그룹은 통합 채용 포털사이트인 LG커리어스를 통해 채용 공고를 냈습니다.

하지만 국내 대기업 가운데 46%는 상반기 신규 채용 계획을 아직 세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이 종업원 수 300명 이상, 매출액 500대 기업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 126개사 가운데 46%가 이렇게 응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채용을 작년보다 늘리겠다는 기업은 7.1%에 그쳤고 채용을 줄이겠다는 곳이 12.8%, 한 명도 뽑지 않는 곳이 7.1%로 집계됐습니다.

대기업의 대졸 신입사원의 평균 연봉은 3,903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신규 채용 때 가장 중시하는 평가 항목에 대해 65%가 '지원하는 직무에 대한 이해'를 꼽았고, 41%는 '전공역량 함양'을 들었습니다.


[정조원 / 한국경제연구원 고용창출팀장 : 구직자들이 가고 싶은 기업이나 하고 싶은 직무에 대해 미리 정해놓고 충실히 준비해야 합니다.]

요즘 대기업들은 인사나 마케팅 등 분야별로 이미 준비된 인재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구직자들은 자신의 주특기를 찾아 미리 개발해 놓아야 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권하고 있습니다.

YTN 박병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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