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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남 특혜 채용' 논란...조동호 후보자 사과

2019.03.15 오후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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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장남 특혜 채용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군 복무를 마친 장남을 자신이 설립하고, 이사로까지 근무한 회사의 인턴으로 채용했다는 건데, 조 후보자는 국민 눈높이엔 맞지 않는 행동이었다며 사과했습니다.

보도에 이승윤 기자입니다.

[기자]
무선으로 충전하는 전기자동차를 개발한 업체의 홍보 영상입니다.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는 지난 2009년 카이스트 무선전력전송연구단 단장에 취임한 뒤 곧바로 이 업체를 설립했습니다.

이어 지난 2011년부터 3년간은 직접 사내 이사로 재직했습니다.

[카이스트 관계자 : 사내이사 맞고요. 2011년 9월 28일부터 2014년 9월 28일까지….]

그런데 조 후보자는 이 기간 군 복무를 마친 장남에게 회사의 인턴으로 근무하도록 했습니다.

사회 경험을 쌓으라는 취지였습니다.

실제로 장남이 직접 작성한 이력서를 보면, 지난 2012년 해당 업체에서, 이어 2013년 이 업체의 미국 법인에서 각각 인턴으로 근무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턴 기간에는 번역과 특허 서류 검토, 마케팅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의 업무를 담당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박대출 / 자유한국당 의원 : 아들의 스펙 쌓기에 도움이 된다면 아들을 인턴으로 활용, 활동하게 한 것은 공직자로서 중대한 흠결을 보여준 것으로 보입니다.]

특혜 채용 논란이 불거지자 조 후보자는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행동이었다고 사과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 : 국민 눈높이엔 부족한 것 같다는 말씀이시고. 그래서 이런 걸 교훈으로 삼아서 앞으로는 보다 분명하게 해서 실망시켜 드리지 않도록….]

조동호 후보자는 또 부인이 경기도 양평과 서울 서초동, 신림동, 대전 등에 20억 원대의 부동산을 소유했다고 신고해 청문회 과정에서 공방이 예상됩니다.

YTN 이승윤[risungyo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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