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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동 감독, 홍콩 '아시안 필름 어워드'서 공로상·감독상

2019.03.18 오전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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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동 감독이 어제(17일) 홍콩에서 열린 제13회 아시안 필름 어워드에서 공로상과 감독상을 받았습니다.


이창동 감독은 시상식에서 공로상에 이어 영화 '버닝'으로 감독상 트로피도 품에 안았습니다.

또 배우 박서준은 '라이징 스타상'을, 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인 김재중은 '넥스트 제네레이션상'을 각각 받았습니다.

최우수 작품상은 일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어느 가족'에게 돌아갔습니다.

아시안 필름 어워드는 한국과 중국, 일본, 동남아 등 아시아 영화를 대상으로 하는 영화제로, 2007년부터 매년 3월 홍콩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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