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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윤소하, 선거법 반대 한국당 '맹비판'...한국당 '집단 퇴장'

2019.03.20 오후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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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제 개혁안을 두고, 정치권의 갈등이 점점 깊어지고 있습니다.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가 국회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강한 어조로 한국당을 공개 비판하자, 한국당 의원들은 거세게 항의하며 집단으로 본회의장을 떠났습니다.

국회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는 지난해 여야의 선거제 개혁 합의 문서를 꺼내 들며, 자유한국당이 자기모순에 빠졌다고 비판했습니다.

강도 높은 비난이 이어지자,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하나둘씩 자리를 박차고 나가기 시작합니다.

[윤소하 / 정의당 원내대표 : (자유한국당에서) 공정한 선거제도가 만들어지면 정의당이 교섭단체가 돼서 반대한다고 한 게 정말 사실이냐 이 말이에요. 정의당과 정개특위 심상정 위원장을 공격하는 데 혈안이 돼 있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저런 얘기 들을 필요 없습니다. 나가세요.)]

결국, 텅 비어버린 자유한국당 의원석.

윤 원내대표는 회의장을 떠나는 의원들을 향해 답을 하고 나가라며 거듭 공격을 이어나갔습니다.


[윤소하 / 정의당 원내대표 : 거대 정당에 부당한 초과 의석을 보장했던 선거법을 개정해 민심 그대로를 반영하는 선거제도를 만들자는 것이 왜 문제가 되는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자유 한국당에 분명히 묻습니다. 답하고 나가세요.]

이에 대해 자유한국당은 윤 원내대표가 비교섭단체 연설 대부분을 현 정권이 아닌 자유한국당을 비판하는 데 사용했다며, 당리당략에 눈이 멀어 야당의 역할을 스스로 포기했다고 맞받아쳤습니다.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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