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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성접대 의혹' 핵심 인물 윤중천 소환

2019.03.21 오후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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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 접대' 의혹을 조사하는 대검 과거사 진상조사단이 핵심 관계자인 건설업자 윤중천 씨를 소환 조사했습니다.


진상조사단은 지난 1월에 이어 오늘(21일) 오후 다시 윤 씨를 불러 조사했고, 그동안 다섯 차례에 걸쳐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씨는 지난 2008년 김 전 차관이 성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원주 별장의 소유주로, 당시 여성들을 감금하고 성폭행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진상조사단은 윤 씨의 진술을 토대로 김 전 차관 외에 고위 공직자와 유력 정치인 등이 성 상납에 연루됐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근 진상조사단의 활동 기간이 두 달 연장된 가운데, 검찰 과거사위원회는 오는 25일 정례 회의에서 조사 경과를 보고받을 방침입니다.

신지원[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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