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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세 혐의' 클럽 아레나 실소유주 25일 영장심사

2019.03.22 오후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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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억 원대 탈세 혐의를 받는 강남 클럽 '아레나' 실소유주의 구속 여부가 오는 25일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25일 오전 10시 반 아레나 실소유주 강 모 씨와 명의 사장 A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강 씨는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현금 거래를 통해 매출을 축소하고 종업원 급여를 부풀려 신고하는 방식으로 수백억 원대 세금을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국세청은 강 씨를 제외한 서류상 대표 6명을 150억 원대 탈세 혐의로 고발했지만, 경찰 수사 과정에서 실소유주인 강 씨가 범행을 주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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