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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바뀌어도 그대로" 대통령 앞에서 운 청년

2019.04.02 오후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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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을 만난 한 청년단체 대표가 발언 도중 눈물을 쏟았습니다.


정권이 바뀌고 많은 기대를 했지만 정부의 청년 정책은 여전히 달라진 게 없다고 호소했는데요.

아마 취준생들을 대변하는 눈물이었겠죠.

어제 청와대에서 열린 시민사회단체 초청 간담회.

80여 개 진보, 보수 시민 단체들이 대거 참석해 허심탄회한 분위기 속에 평소 정부 정책에 대해 느꼈던 아쉬움을 그대로 드러냈습니다. 

청년 문제에 대한 발언을 맡은 엄창환 전국청년정책네트워크 대표는 발언 시작부터 울먹이기 시작했습니다.


[엄창환 / 전국청년정책네트워크 대표 : 정권이 바뀌었습니다. 청년들은 수많은 기대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놓고 봤을 때 아직까지 정부가 청년 문제를 인식하는 방식은 대개 단편적이라서 청년의 삶 전반을 진중하게 해석하는 모습은 찾아보기 힘든 것 같습니다. 저는 대통령께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위해 인천공항을 방문하셨던 걸 기억하고 있습니다. (울먹거림) 청년들이 과소대표 되어서 발생하는 (울먹거림)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엄 대표의 호소를 듣던 노형욱 국무조정실장은 "청년 정책은 학업, 취업, 자기실현의 문제 등이 포괄적으로 담기도록 하겠다"고 말했고, 김연명 대통령사회수석도 "앞으로 자주 소통하자"고 달랬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역시 진지한 표정으로 엄 대표의 호소를 경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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