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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호 자구안 불만..."회사 회생이 기준"

2019.04.11 오전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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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은 금호아시아나의 자구 계획 제출과 관련해 대주주의 재기가 아니라 아시아나항공이라는 회사를 살리기 위한 것이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서울 신한생명 본사에서 열린 행사 참석 뒤 기자들과 만나 박삼구 회장이 물러나고 장남이 경영한다면 뭐가 달라지는 것인지 채권단이 판단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모든 것을 다 내려놓겠다고 하면서 3년의 기회를 더 달라고 하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잘 살펴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이 3년의 자구계획 이행 기한을 제시하면서, 긴급 자금 5천억 원 지원을 요청한 데에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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