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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우 장관 "현장 중심의 영화정책 펼치겠다"

2019.04.16 오후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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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영화계 관계자들을 만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다짐했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 오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영화계 단체 대표들과 간담회에서 "영화는 산업적인 측면에서뿐만 아니라 예술적인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하다"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현장 중심의 정책을 펴지 않는다면 정책은 의미가 없다"며 "현장 수요를 충족 못 하면 공급으로서 정책의 가치는 떨어진다"고 강조했습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영화계 인사들은 대부분 반독과점 영화인대책위원회 소속으로 박 장관의 CJ ENM 사외이사 경력을 문제 삼아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지명 철회를 요구한 바 있습니다.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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