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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장례 무사히 치러...임직원께 감사"

2019.04.18 오후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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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이 부친인 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례를 무사히 치렀다며 임직원에게 사례했습니다.


조 사장은 장례를 치르고 서울 공항동 본사로 출근한 첫날인 어제(17일) 사내게시판에 글을 올려 이같이 말했습니다.

조 사장은 장례를 치르는 동안 부친에게 사랑을 표현하지 못했던 것을 한없이 후회했다며 먹먹한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그러면서, 깊은 슬픔에 경황이 없었지만, 임직원 덕분에 무사히 장례를 잘 치를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또, 여전히 마음은 무겁지만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아 있다며, 임직원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대한항공이 되도록 다시 시작하자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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