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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 위험 큰 현장, 무인 소방 로봇 먼저 투입

2026.03.21 오후 03:06
무인 소방로봇, 고온·붕괴위험 현장서 인명 검색
무인 소방로봇, 지난 1월 충북 음성서 첫 실전 투입
진화 작업 활용…구조대원보다 1시간 먼저 수색작업
소방청 4대 보유…500∼800℃ 고열서도 임무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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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전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 화재 현장에는 올해 실전 도입된 무인 소방 로봇이 투입됐습니다.

화재 진화 작업에도 투입됐고, 붕괴 위험이 큰 현장에는 인간 구조대원보다 1시간 먼저 들어가 수색을 벌였습니다.

이준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은빛 덮개를 쓴 무인 소방로봇이 화재로 휘어진 구조물 사이로 서서히 진입합니다.

소방대원들은 조심스레 로봇을 움직이며, 현장을 샅샅이 뒤집니다.

지난 1월 충북 음성군 공장 화재에서 처음 실전 투입됐던 무인 소방로봇이 이번 대전 화재에서도 가동됐습니다.

인명 수색이 가능해질 때까지 온도를 낮추는 작업부터 시작해, 건물 안전진단전문가가 붕괴 위험이 없다고 판단하기 전, 인간 구조대원보다 1시간 먼저 투입돼 수색을 벌였습니다.

소방 당국이 모두 4대 도입한 무인 소방로봇은 500~800℃ 수준의 고열에서도 임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진입하기 어려운 고위험 재난 현장에 선제 투입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소방청은 로봇 투입이 소방대원들의 안전사고를 막는 건 물론, '골든타임'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향후 100대까지 늘려갈 계획입니다.


이보다 작은 4족 보행 '로봇 개'도 투입돼 소방대원이 진입하기엔 위험한 현장을 먼저 들어가 수색에 힘을 보탰습니다.

YTN 이준엽입니다.

영상편집 : 변지영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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