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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배우' 진선규, 할아버지 발레리노로 돌아온다

2019.04.19 오전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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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뛰어난 연기력과 겸손함으로 사랑받는 배우 진선규가 이번엔 스크린이 아닌 무대로 돌아왔습니다.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만든 작품에서 발레에 도전하는 할아버지 역을 맡아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지은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영화 범죄도시에서 악랄한 조선족 조직폭력배 역으로 주목받은 배우 진선규.

[영화 '극한직업' 中 : 180도 기름에 데고 칼에 베이고 얼마나 쓰라린 줄 알아? 아파.]

전설의 왕갈비통닭을 만든 형사 역으로 '극한직업'의 기록적 흥행을 이끌었습니다.

'대세 배우' 진선규가 이번에는 창작 뮤지컬 무대에 오릅니다.

인기 웹툰이 원작인 '나빌레라'는 치매에 걸려 기억을 완전히 잃기 전 발레에 도전하는 할아버지와 선생님이 된 발레리노 청년이 함께 꿈을 향해 나아가는 내용을 그리고 있습니다.

['나빌레라' 연습 장면 : 선생님! (아, 깜짝이야. 선생님이라고 부르지 마세요.) 잘 가르쳐주세요. 열심히 배우겠습니다.]

영화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도중에 이 작품을 선택한 건, 바로 그에게 무대는 집 같은 곳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진선규 / '나빌레라' 심덕출 역 : 인지도가 생긴 게 얼마 안 되잖아요. (무대에 서는 건) 집에 가서 좀 자고 엄마 밥 먹고 좀 충전하는 그런 느낌이기도 하고]

오랜 무명 세월에 지친 적은 있어도 포기하고 싶었던 적은 한 번도 없었다는 진선규.

묵묵히 걸어온 자신과도 비슷한 '나빌레라' 속 할아버지를 통해 사람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는 바람입니다.

[진선규 / '나빌레라' 심덕출 역 : '더 높이 날아오르기 위해선 깊이 숨죽일 시간이 필요해. 마치 그랑 쁠리에처럼'이란 말이 있는데 참 그 말이 좋아요. 꿈을 향해 가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어떤 따뜻한 조언 같은, 그분들을 위한 말들로 전달됐으면 좋겠어요.]


YTN 이지은[jelee@ytn.co.kr]입니다.

■ 공연 정보

○ 뮤지컬 '나빌레라' - 5월 1일∼12일,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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