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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 끊은 페루 前 대통령 유서 공개..."창피당하지 않겠다"

2019.04.20 오전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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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수수 혐의로 수사 압박을 받던 중 지난 17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알란 가르시아 전 페루 대통령이 창피당하지 않기 위해 극단적 선택을 한다는 내용을 담은 유서가 공개됐습니다.


이 유서는 어제(19일) 가르시아의 지지자들이 페루 수도 리마의 장례식장에 모여 있는 가운데 딸 루시아나를 통해 공개됐습니다.

가르시아 전 대통령은 유서에서 "나는 창피당하지 않겠다. 다른 사람들이 수갑을 찬 채 줄줄이 끌려가고, 비참한 생활을 하는 것을 봐 왔다"면서 "나는 이런 부당함과 서커스처럼 떠들썩한 사건을 겪을 필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중남미에서는 브라질 건설사 오데브레시가 지난 2001년부터 사업 수주 대가로 9개 나라 정관계 인사들에게 우리 돈 5천200억 원의 뇌물을 건넸다는 스캔들이 터졌습니다.

이 가운데 340억 원이 페루 정관계에 제공됐다는 의혹이 불거졌고 4명의 전직 대통령이 수사 선상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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