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4당 원내대표단이 합의한 선거제 패스트트랙 지정 안건에 대해 바른미래당을 제외한 나머지 3당이 추인 절차를 마쳤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소속 의원 85명이 참석한 가운데 패스트트랙 합의안을 만장일치로 추인했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아쉬운 점이 많지만, 4당이 정치적 합의를 이뤘다는 데 더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민주평화당도 같은 시각 열린 의원총회에서 합의안 추인을 마무리했습니다.
민주평화당 박주현 대변인은 다만 지방과 농촌 등 낙후 지역구가 줄어드는 부작용이 있어 이를 추후 협의를 통해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의당도 의원총회에서 패스트트랙 지정 안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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