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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간염 감염 확산..."예방 접종이 최선"

2019.04.28 오후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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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A형 간염 감염이 수도권과 충청지역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A형 간염은 물이나 음식을 통해 감염되는 제1군 감염병으로 집단 발병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황선욱 기자입니다.

[기자]
A형 간염 확진자는 시도별로 경기도가 천60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대전이 615명입니다.

두 지역이 전체 감염자 3,597명의 46.5%를 차지합니다.

문제는 감염자 수가 계속 늘고 있다는 점입니다.

경기도의 경우 지난달 347명, 이번 달 449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대전은 지난달 225명, 이번 달 172명의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경기, 대전 다음으로는 서울, 충남, 충북, 인천 순으로 환자가 많았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최근 감염자가 가장 많았던 2017년의 4천4백여 명을 크게 넘어설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A형 간염에 걸리면 고열, 복통, 구토, 설사 증상이 나타납니다.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하고 있지만 아직 감염 원인을 찾지 못했습니다.

바이러스 잠복기가 2주에서 길게는 50일이나 돼 이 기간에 감염자들이 무엇을 함께 섭취했는지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나이별로는 30∼40대가 70% 이상으로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최종원 /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 젊은 사람들이 너무 위생이 좋게 자라면서 항체가 없는 상태에서 균들에 노출돼서 걸리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특히 봄에 많이 걸리는 경향이 있어서….]


20대 이하는 예방접종을 통해, 50대 이상은 자연감염을 통해 항체를 가진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건당국은 A형 간염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예방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조언했습니다.

YTN 황선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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