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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청소년 사물놀이패 '다울'의 특별함은?

2019.05.05 오후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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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전통 악기가 서양 악기보다 더 낯선 게 요즘 현실입니다.


미국 댈러스에는 13년 역사의 한인 사물놀이패가 있는데요.

이들에겐 좀 특별한 점이 있다는군요.

김길수 리포터가 사물놀이패 '다울'을 소개합니다.

[기자]
북재비의 흥겨운 선창으로 시작된 사물놀이.

우리 가락이 무대를 꽉 채웁니다.

미국 댈러스의 한인 고등학생들이 이끄는 사물놀이패, '다울'의 무댑니다.

[조나단 플로 / 관객 : 퍼포먼스나 음악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즐겁게 들었습니다.]

보통 한인 사물놀이 단체와 달리 '다울'에는 특별한 점이 있습니다.

단체 출범부터 운영까지, 모두 동포 청소년의 힘으로 꾸려져 왔습니다.

사물놀이 관련 책과 동영상 자료를 스승 삼아 매주 2시간 넘게 연습한 지 13년 쨉니다.

[김민석 / 오스틴 한글학교 교장 : '다울'이 13년 동안 자생적으로 자랄 수 있었던 것은 학생들의 열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열정에 한인들이 많이 보답하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함이 있고, 지금 이런 관심들이 우리 단체들이 더 발전할 수 있는, 우리 다울이 더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다울'은 동포 행사에는 물론, 아시아 문화가 한자리에 모이는 지역 행사에도 초청받고 있습니다.


단원들은 한민족 정체성은 누군가로부터 받는 것이 아닌, 스스로 계승해나가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박준하 / 사물놀이패 '다울' 단장 : 아무래도 타지에서 한국문화를 전파하는 것에 대한 의의가 있지만, 그뿐만 아니더라도 저희가 누구고 어디에서 왔는지 저희 문화를 다시 한 번 저희한테 상기시켜 주는 데에도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댈러스에서 YTN 김길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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