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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방화살해범 안인득 정신감정 위해 치료감호소 이송

2019.05.10 오후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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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집에 불을 지르고 피하는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5명을 살해한 안인득이 치료감호소로 이송됐습니다.


창원지방검찰청 진주지청은 오늘(10일)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받아 안인득을 공주치료감호소로 보내 감정 유치를 의뢰했습니다.

감정 유치란 피의자의 정신 상태를 판단하기 위해 치료감호소에서 의사 또는 전문가의 감정을 받게 하는 제도입니다.

검찰은 안인득의 정확한 정신감정 결과를 바탕으로 범행동기 등을 확인한 뒤 재판에 넘길 계획입니다.


감정유치 결과가 심신미약으로 인정되면 재판 결과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안인득은 지난달 17일 새벽 진주시 가좌동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르고, 피하는 이웃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5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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