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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임세원 교수 살해범 징역 25년 선고

2019.05.17 오후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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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삼성병원 故 임세원 교수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31살 박 모 씨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살인 혐의로 기소된 박 씨에 대해 징역 25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박 씨가 계획적이고 잔인한 범행을 저질렀으면서도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비록 박 씨가 장애를 앓고 있지만, 존경받는 의사를 진료실에서 숨지게 해 피해자 유족들과 일반 국민에게 슬픔과 충격을 줬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검찰은 장애를 앓고 있지만 전혀 반성하고 있지 않다며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해 12월 31일 서울 강북삼성병원 신경정신과에서 진료 상담을 받던 중 흉기를 휘둘러 임 교수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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