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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39주기 기념식...황교안 참석에 거센 반발

2019.05.18 오전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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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1980년 5·18 민주화운동이 일어난 지 39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조금 전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는 정부 기념식이 끝났는데요.

현장 연결해서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나현호 기자!

행사가 한 시간 정도 진행됐는데, 현재 기념식 현장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아침 내내 요란하게 내리던 비는 행사 직전부터 그쳤습니다.

11시를 조금 넘겨서 행사는 끝났는데요.

지금은 시민들이 묘역에서 참배가 이뤄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깔아놓은 의자가 꽉 찰 정도로 많은 시민이 함께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여야 5당 대표도 참석했습니다.

기념식은 '5월 광주, 정의로운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렸는데요.

주제대로 5·18 민주화운동의 가치와 함께 국민 통합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5·18 당시 사연을 재현한 기념공연도 열려서 시민들의 마음을 울컥하게 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당시 전남도청 방송실에서 마지막까지 가두 방송을 했던 박영순 씨의 이야기가 재조명됐습니다.

기념식 전부터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참석이 관심을 끌었는데요.

행사 30분 전에 버스를 타고 황 대표가 도착했지만, 거센 항의를 받았습니다.

일부 단체 회원들이 진입하는 길을 막아서면서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황 대표는 경호를 받으며 행사장에 겨우 진입했습니다.

행사 진행되는 동안에도 일부 단체는 황 대표의 사과와 사퇴를 요구하며 시위를 이어갔습니다.


옛 전남도청 앞에서는 오늘 오후 4시에는 5·18 범국민 대회도 열립니다.

5·18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망언 의원 퇴출 등을 촉구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YTN 나현호[nhh7@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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