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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폐기물야적장 진화에 사흘 걸려

2019.05.19 오후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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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산업폐기물 야적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폐기물이 5천 톤이나 쌓여 있는 탓에 불을 끄는데 사흘 가까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빗길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박기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비닐 등 폐기물을 들어 올리자 시뿌연 연기가 올라옵니다.

새벽 시간, 경북 영천시 고지리에 있는 산업 폐기물 야적장에서 난 불입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불을 끄는데 보통 고역이 아닙니다.

5천 톤에 이르는 폐기물을 굴착기로 하나하나 거둬내며 진화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불을 다 끄려면 길게는 사흘이 걸릴 것이란 게 소방 당국 말입니다.

[소방 관계자 : 비닐하고 이런 게 많다 보니 물이 침투가 안 되지 않습니까? 다른 장소로 옮기고 물을 투수하고 그래서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습니다.]

지난 16일 새벽 충북 진천 숯 공장에서 난 불은 75시간 만에 모두 꺼졌습니다.

이 불로 2층짜리 조립식 패널 공장 등 3천 8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목재 천 톤이 타면서 나오는 천 200도의 열기 때문에 접근조차 어려워, 소방대원들은 목재가 다 탈 때까지 꼬박 사흘을 기다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승합차 한 대가 차량 뒷부분을 다리 난간에 걸친 채 거꾸로 서 있습니다.

인천 구월동 방죽교 위의 모습입니다.

69살 이 모 씨가 운전하던 카렌스 차량이 스타렉스를 들이받아 아래로 떨어진 겁니다.

이 사고로 스타렉스에 타고 있던 74살 김 모 씨 등 3명이 다쳤습니다.

이 씨는 비가 내려 앞이 잘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전신주와 대기오염 안내 전광판이 처참하게 부서졌습니다.

시내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져 인도로 돌진한 건 정오쯤.


반월공단에서 수원역 방향으로 가던 버스는 브레이크를 밟자 인도 쪽으로 미끄러졌고 전신주와 전광판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기사 54살 이 모 씨가 중상을 입었습니다.

YTN 박기완[parkkw0616@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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