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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 공예 축제 열렸다..."일상의 예술"

2019.05.22 오전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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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26일까지 전국 규모의 공예 축제인 '2019 공예주간'이 진행됩니다.


공예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기획 전시가 서울을 비롯해 곳곳에서 열리니 한번 찾아가 보는 건 어떨까요.

박서경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탁자 위 수저와 밥그릇이 가지런히 놓여있습니다.

한국인의 서사가 담겨있는 듯한 이 그릇들은 궁중음식 전문가가 직접 수집한 물건들입니다.

[한복려 / 궁중음식문화재단 이사장 : 이런 걸 해두면 이게 짝이 맞지, 이거랑 같이 있어야지 얘기가 될 텐데 그러면서 자꾸자꾸 (모으고…)]

세월의 흔적이 묻은 자수액자는 배우 이광기 씨 어머니의 유품입니다.

[이광기 / 배우 : (작품에) 제 사진을 붙여놓고 저 새처럼 멀리 나아가서 이름을 떨치길 바라셨던 그 마음이 말씀은 안 하셨지만, 사랑으로 느껴지더라고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개최한 '2019 공예주간'의 본부 기획전시입니다.

이어령 문학평론가와 정양모 미술사학자 등 각계 각층 공예 애호가 26명의 소장품이 모였습니다.

[강재영 / 큐레이터 : 보통 여태까지 전시했던 것들이 창작자 중심의, 제작자 중심의 전시였다면 이번에는 공예의 쓸모와 그것을 사용하는 분들이 어떻게 공예를 사용하는지….]

이 외에도 금속과 도자, 목칠, 섬유 등의 작가 104명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관련 전시는 오는 26일까지 본부 포함 전국 359곳에서 열리며 체험, 강연 등 각종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됩니다.

[임미선 /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본부장 :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 행사는 일상에서 공예를 즐기는 방법을 널리 공유하고자 마련한 행사입니다. 많은 분이 집 가까운 데서, 공예를 즐길 수 있는 그런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물건이 아닌 가치와 의미를 소비하는 시대.

이제 공예는 다양한 문화행사로 시민들에게 더 풍요로운 삶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YTN 박서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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