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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전화 통화내용 유출 직원 조사 중"

2019.05.23 오후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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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을 통해 한미 정상 간 전화 통화 내용을 유출한 직원을 조사하고 있고, 결과가 나오면 관련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담당 부서에서 조사를 진행 중이고 결과가 나오면 관련해서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정상 간 통화 내용이 해당 직원이 접근할 수 있는 기밀이었느냐는 질문에 업무를 수행하는 흐름과도 관련이 있다면서 현재 조사 중이라고만 답했습니다.

감찰 범위에 대해서도 전체적으로 시스템도 볼 것이라며, 원칙적으로 대사 이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감찰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히며 감찰 기간에 대해선 신속하게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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