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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손녀까지...가족 단위 여행객 '비극'

2019.05.30 오후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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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침몰한 유람선에 탑승한 한국 관광객은 대부분 가족 단위로 모처럼 해외여행에 나선 사람들이었습니다.


특히 60대 부모와 30대 딸, 6살 손녀 등 3대가 함께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박희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 관광객 30명이 한국에서 출발한 건 지난 25일.

7박 9일 일정으로 발칸반도와 동유럽 6개 나라를 돌아보는 일정이었습니다.

여행 5일째, 부다페스트에 도착한 일행은 미리 짜인 일정대로 다뉴브 강 관광에 참여했습니다.

유럽 3대 야경으로 꼽히는 다뉴브 강 야경을 보기 위해 한 사람도 빠짐없이 유람선에 올랐습니다.

[이상무 / 여행사 '참좋은여행' 전무 : 보통 야경 다뉴브 강 워낙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다 보니까 크루즈를 타고 부다페스트 야경을 관람하는 일정이 마지막 일정입니다.]

패키지여행의 특성상, 가족끼리 여행에 나선 경우가 많았습니다.

탑승객 명단을 보면, 부부나 모녀가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특히 인천에서 온 30대 여성은 6살 난 딸, 그리고 부모님과 함께 3대가 여행길에 나섰다가 끔찍한 사고를 당했습니다.

가장 나이가 많은 관광객은 71살, 50대 이상 중장년층이 20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이상무 / 여행사 '참좋은여행' 전무 : 가족도 있고요, 친목 동창 이런 모임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명단이 게재될 텐데요, 상황을 보고 미루어 짐작할 수밖에….]


꿈같았던 유람선 관광이 끝나기 불과 몇 분 전에 발생한 대형 참사.

가족들과 추억을 남기기 위해 떠났던 모처럼의 해외 여행길은 한순간에 악몽으로 변했습니다.

YTN 박희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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