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손석희 대표 '뺑소니 의혹' 무혐의 처분

뺑소니 의혹으로 고발당한 손석희 JTBC 대표이사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손 대표의 뺑소니 의혹이 혐의가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 진술 외에 손 대표가 교통사고를 내고 도망갔다는 점을 입증할 증거가 없어 무혐의 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월 시민단체 '자유연대'는 2017년 4월 견인차량과 접촉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로 손 대표를 고발했습니다.

손 대표는 지난 25일 경찰 조사에서 주차장에서 후진하다 견인차와 접촉 사고가 났다며, 운전자에게 배상하는 등 합의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